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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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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이슈남 문서진의 아침시황
작 성 자 문서진전문가
작 성 일 2017-04-24 오전 10:26:51 조 회 수 6399

시장 이슈

최근까지 시장에 가장 큰 발목을 잡고 있었던 프랑스 대선 결과는 에마뉘엘 마크롱은 23.7%, 마린 르펜은 2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시장이 우려했던 르펜vs멜랑숑의 대결은 피하게 되었습니다. 여러차례 강조 드렸듯이 사실상 프랑스 대선 관련 불확실성은 1차 투표에서 마크롱이 결선투표로 가냐 마냐가 가장 큰 핵심이 였던 만큼 마크롱 후보가 결선 투표로 간 만큼 프랑스 대선 관련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완화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마크롱 후보의 경우 정당기반이 미약하기 때문에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제대로 정책을 펼칠 수 없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나 사실 시장이 프랑스 대선에서 보고 싶은 것은 프랑스 차기정부의 행정력이 아니라 반EU성향이냐 친EU성향이냐 였던 만큼 마크롱 후보의 정당기반은 크게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G2가 아닌 이상 개별국가의 정책관련 불확실성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기는 힘듭니다.) 

이런 흐름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26일 중대한 세제개혁 및 감세안을 발표 할 것이라고 공개하였습니다.물론 일각에서는 국경세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 '세수 중립성' 측면에서 의회 통과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에 의회 통과 여부가 중요하긴 하지만 트럼프케어에 비해 미국민들의 법안 지지가 높은 상황이라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지난 주말 방송을 통해서도 밝혔듯이 지난주 까지 미국 주요지수는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 보다 트럼프 트레이드 기대감 약화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점에서 세제개혁 및 규제완화 법안 공개는 낮아진 트럼프 트레이드 기대감을 일정 수준 끌어 올려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단 법안 통과 여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한 문제지만 세제개혁 및 규제완화 법안이 공개된다는 점과 최근 실적을 공개한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1Q 실적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발표되었다는 점 등은 시장에는 우호적인 부분입니다.

암튼 프랑스 대선이라는 큰 산을 넘긴 시장은 당분간 상방향에 무게를 두고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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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합PMI 제조업지수는 전월(53.0)보다 부진한 52.7로 발표되었으나 여전히 확장세는 유지하였습니다. 다만 최근 발표되는 미국쪽 경제지표들이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 부분은 점 더 연속성의 확인이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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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복합PMI 제조업지수는 전월(56.4)를 상회한 56.7을 기록하였습니다.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근 유로존의 경기 회복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지금부터는 유럽쪽 주식에 관심을 가져 볼만할 때 입니다. 

국제유가 및 환시장

국제유가는 미국발 공급과잉 우려감으로 인해 $50이 이탈되었습니다. 특히 러시아쪽이 감산 연장에 대해서 미온적 태도를 취하면서 감산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 것 역시 유가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다만 결국 주요 산유국들 입장에서도 $47 이탈에 대한 부담이 있는 만큼 $47 부근에서는 유가 부양에 대해 코멘트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다음 달 감산 연장 전까지 국제유가가 다소 추세적 하락을 보인다면 결국 이들 감산 연장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점 역시 국제유가의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즉 wti 기준으로 $47 수준에서는 롱 포지션 구축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올해는 원유관련 etf로 꽤 여러번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질 듯 합니다. 

달러화의 경우 프랑스 대선 리스크 희석으로 유로화가 급등하면서 급락하였습니다. 다만 트럼프 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났다는 점을 감안할때 급락세는 다소 진정될 듯 합니다. 

물론 유로화의 경우 프랑스 리스크 희석과 최근 가파르게 올라오고 있는 경제지표 등을 고려할때 좀 더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달러화의 움직임이 트럼프 정책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는 만큼 유로화 역시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을 확대 하지 않을까 합니다. 

국내시장

프랑스 대선 리스크가 완화되고 트럼프 트레이드 기대감도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즉 대외변수가 희석되는 상황이라면 결국 시장은 실적에 좀 더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달러화 약세로 인해 유입되는 달러케리 자금의 경우 중소형주 보다는 대형주쪽에 다소 집중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코스닥 보다는 코스피쪽이 주가 탄력도가 높을 듯 합니다. 

최근 국내시장이 글로벌 증시에 비해서 프랑스 대선 리스크에 견조했다는 점을 감안할때 며칠간의 흐름은 글로벌 주요 증시에 비해 탄력도가 떨어질 수 있으나 최근 글로벌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it 업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국내시장의 특성상 다소 시간차는 있겠으나 국내시장 역시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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